(일본)홋카이도를 다녀와서

아이들과 함께 갔던 북해도의 추억을 그리며 글 올려보니다.

5월중순에 홋카이도 특가가 떠서 예약 해 놓았지요.

항공,숙박은 우리 아이들이 해주었지요.

여행갈 때 우리 아이들이 예약 다해주지요

둘째는 못가서 아쉽네요

제주항공은 저가항공사라 삿포로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2시간 40분 정도 걸리는데 따로 기내식이나 음료는 주지 않네요!

손소독제와 생수만 제공이 되네요. 워낙 저가에 항공권을 판매하니 수하물 가격(20,000원)은 별도 이구요.

수하물가격 포함 왕복 358,000원이었어요. 정말 저렴하죠.

해외여행의 경우 일정만 확실하다가 미리 예매하는 것이 진리인 듯 합니다.

날씨는 미리 검색을 해볼 때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한 두방울 떨어진 것 외에는 날씨도 좋아서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할 때는 안개가 끼었었는데 위로 올라가니 비누거품같은 구름이 보이네요.

삿포로 공항에서 삿포로 역까지 1시간 정도 JR을 탔어요.

 이렇게 삿포로 역까지 표를 끊고 지정석표는 따로 끊더라구요.

 일본의 대중교통에 대해 전 잘 모르지만 큰 아이는 일본을 자주 다니다보니 알아서 척척입니다.

옆에서 지켜보니 입석으로 갈 수 있는 차는 표만 끊고 좌석을 타고 가려면 뒷편 하늘색의 표를 또 끊더라구요.

 표를 끊는 자동판매기도 다르더라구요.

?티켓 잃어버리지 말라고 티켓홀더도 좌석에 부착해놓았더라구요.

참 세심한 곳까지 신경을 쓰네요.

 숙소는 삿포로역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도미인 호텔이에요.

 지하철을 이용하면 한 정거장가서 5분 정도 걷구요. 첫날은 짐이 있어 지하철을 이용했고 그 후엔 도보로 구경을 하며 걸어다녔습니다.

 2016년 리모델링을 했나봅니다.

일본의 호텔의 특징 간결하고 깔끔하네요.

 커피와 티종류는 객실에도 있지만 호텔1층에도 자유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머신이 있어요.

 바로 갈은 원두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보니 객실에 비치된 드립커피는 마시지 않게 되더라구요.

 조식을 먹는 레스토랑 입구에 얼음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자유롭게 아이스로도 드실 수 있어요.

 아마 강남에서 도미인호텔이 지어지나봅니다. 종이컵에 광고를 하고 있네요.
 

 한국관광객이 많다보니 한글로 사용방법 주의사항들이 표기 되어 있습니다.

  다음날 새벽3시를 기점으로 매일 번호가 바뀌니 프론트에서 번호를 다시 받아 가서 이용을 하셔야합니다.

 사이즈는 작지만 알차서 이용하기 편하네요.

탕에도 샴푸,컨디셔너 등이 비치되어있지만 안내사항에는 객실의 샴푸,컨디셔서 타올등을 이용하라고 적혀 있어요.

객실의 수건을 가지고 가서 사용하시고 탕의 수거함에 넣고 오시면 됩니다.

둘쨋날은 일정이 늦어져서 호텔에 새벽 1시 넘어 들어와 욕탕에 가니 아무도 없어 독탕처럼 편하게 이용했어요.

 첫 날 숙소에 체크인하고 저녁을 먹으로 나가며 본 삿포로 시계탑입니다.

 낮에 보면 그냥 철제건물로 그냥 그런데 밤에 보니 아름답더군요.

?

 밤에 찍어 색감이 좀 이상하지만 거리의 화분이에요.

 주로 사피니아 베고니아들이 많이 보이네요.